Quantcast
Channel: 아방가르드의 스튜디오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1240

2019 기아 쏘울 후속(SK3) 스파이샷

$
0
0

지난주에 발견한 기아 쏘울 후속모델입니다. SK3이라는 개발명으로 알려진 차세대 쏘울은 여전히 2박스형을 유지하여, 전체적 형상과 비례가 기존 쏘울과 비슷합니다.


헤드램프는 가로로 긴 LED DRL과 헤드램프가 위아래로 분리된, 현대 코나 등지와 비슷한 느낌을 띌듯 하고요.


언론들에서 2015년 공개된 트레일스터 컨셉트의 영향을 받아 전고가 높아질거라는 관측을 많이들 쏟아냈으나, 필자가 발견한 쏘울은 기존의 1,2세대 쏘울과 크게 다를게 없는 낮은 지상고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3년 전의 트레일스터 컨셉트가 전기모터로 뒷바퀴 힘을 보태는 e-4WD, 그리고 높은 지상고로 산길을 힘차게 등판하는 모습을 어필했는데, 차기 쏘울에 별도의 e-4WD 버전이 생길지, 아니면 컨셉트에서 그치고 전륜구동 CUV의 형태를 지속 유지할지는 좀더 두고봐야 알 것 같습니다.


리어는 쏘울 특유의 세로로 긴 테일램프를 계승하되, 점등패턴이 바깥으로 벌어진 L자가 된 느낌? 벨로스터처럼 가운데로 몰아넣은 머플러팁도 나름 매력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파워트레인은 따끈한 신차들인 코나, 스토닉, K3 등지에서 보이는 1.6리터급 휘발유, 휘발유 터보, 디젤 등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을 공용하거나 별도의 신규 파워트레인 탑재가 예상됩니다. 지금의 쏘울처럼 BEV 버전이 파생될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동네북이지만 미국에서 쏘울은 여전히 기아차의 효자차종 중 하나로, 스포티지의 약 1.6배나 되는 판매량을 지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브컴팩트 SUV들의 인기가 늘어남에 따라 쏘울도 점점 영역침범을 많이 당하고 있는 모양새인데, 쏘울의 방향성을 어떻게 설정할지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토닉이 북미에 수출되지 않는 관계로 어쩌면 쏘울의 전고를 높히고 사륜구동을 올려 서브컴팩트 SUV들과도 경쟁을 붙일 수 있게 재단장하는 것도 충분히 일리 있어 보입니다. 신형 쏘울의 공개 무대는 가장 많이 팔려온 미국 모터쇼 자리가 될텐데, 버짓브랜드의 볼륨카들이 주류를 이루는 올 해 말 LA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 공개 후 내년 출시가 유력할 것 같습니다.

[#ADSENSE|ca-pub-7629890225161729|6284599891|1|728px|90px#]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1240

Trending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