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이슬러가 신형 200 세단을 공개했습니다. 세브링을 페이스리프트하며 이름을 바꿔 앞으로 200이라는 이름을 잇게 될 이 쏘나타-캠리급 중형세단은 전체적으로 유선형의 라인을 길게 뽑아낸 디자인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묘하게 테슬라 모델S의 향기도 나지만, 기존 크라이슬러의 멋이라곤 하나도 없는 투박한 디자인보단 나은 것 같으니 반응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취향을 떠나 의외로 독창적인 터치가 돋보입니다. 약간 아래로 경사진 라인으로 버튼들을 배치했고, 자동변속기는 재규어의 것과 닮은 e-시프트 로터리 노브를 택했습니다. 좋아졌다는 실내 질감은 사진으로는 와닿지가 않지만 기존 세브링보다는 훨씬 나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실 투톤 버전은 생각보다 괜찮은데요?


엔진은 4기통 2.4리터 타이거샤크


크라이슬러에서는 200이 특히 알파로메오 줄리에타를 베이스로 만들어졌기에, 스포티한 핸들링, 민첩한 몸놀림의 기본적 유럽풍 성격을 바탕으로 북미의 안락한 도로환경에 맞게 적절히 튜닝하여 지금과 전혀 다른 성격의 차가 될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전자식 파워스티어링과 스포츠모드도 내장됩니다. 판매는 올 해 말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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