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파도 볼거리가 끝없이 나오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하다못해 여기는 주차장마저 하나의 전시부스와 같습니다. 다만 아래에서 보여드릴 주차장은 일반 관객용 무료주차구역이 아니라 돈주고 패스를 따로 구입해야 들어갈 수 있는 전용 주차구역입니다. 차주들이 소중히 아껴온 희귀한 차들을 같이 구경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원한다면 중고 거래도 현장에서 조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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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 채이도록 많이 보이는 911이나 M3, R8 정도로는 시선을 잡아끌 수 없습니다. 전부 다 제대로 둘러보려면 두~세시간 가량은 쏟아야겠지만, 볼거리 중에 볼거리만 엄선하여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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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풍채의 롤스로이스 레이스. 차에 심취하여 즉석에서 의자놓고 그림 그리는 분도 계시더군요. 한바퀴 돌고나니 안보이시던데 얼마나 멋진 그림을 그리셨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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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흰색은 1000만원짜리 경차에도 수십억원대 초고급차에도 모두 잘 받는 마법의 컬러라곤 하지만, 포르쉐 918 스파이더에서 머스트 해브 컬러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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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포르쉐 918 스파이더의 컬러. 918 중 가장 멋진, 옵션값으로 수천만원을 지불해야 하는 리퀴드 실버 메탈릭 페인트를 입고 있군요! 역시 돈 꽤나 썼을 커스텀 번호판 역시 적절함의 극을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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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출간에 진흙밭을 헤집고 다닐 수밖에 없는 굿우드에서 가장 적절한 최고급 이동수단이 아닐까 싶은 벤틀리 벤테이가. 창문 너머로만 바라봐도 실내가 어마어마합니다 ㅠ 사진만 보고 못생겼다고 질겁했던 외모도 자연광 아래에서 보니 나름의 웅장한 멋이 있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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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 충분히 숨막히게 멋진 이 푸른 아벤타도르를 압도하는 또다른 아벤타도르가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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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크롬랩핑! 너무 번쩍거려서 뒤에서 따라가다가 눈뽕 맞을것같은 우려가 들긴 하죠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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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람보르기니 오너님들은 유독 랩핑을 좋아하시는걸까요; 카모플라주 패턴 랩핑의 우라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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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M X-보우. 지붕도 유리창도 없는 차를 직접 여기까지 끌고 오신 모양인데, 비라도 오면 참 난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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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탈리스만. 우리나라에 르노삼성 SM6로 팔리는 차죠. 자세히 보시면 네덜란드 번호판이 달려있는데, 우핸들 사양이 만들어지지 않는 차여서 영국 땅에서는 거의 볼 수 없습니다. 그걸 차치하더라도 유럽시장 판매량은 의외로 안습이던.. 우리나라에서만 승승장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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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R 사가리스. 나온지 10년된 차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디자인이 파격적입니다. 경영난에 시달리던 TVR은 이 차를 마지막으로 신차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행히 고든 머레이와 코스워스를 파트너로 하여 오랜 공백 끝에 2017년경 신차를 공개한다고 하니 매우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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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550 마라넬로. V12 엔진의 FR 쿠페로, 요즘 나오는 F12 베를리네타의 할아버지 정도 되겠죠? 20년 전 처음 나온 차답지 않게 오늘날 봐도 아직도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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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348 스파이더. 8090 페라리 중 제일 마음에 안 드는게 348이었는데, 그래도 20여년이 흘러 다시 보니 그런대로 매력은 있네요. 그래도 355랑 348중에 고르자면 무조건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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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 상태가 너무 좋아서 restore-mod급의 개조차인지 원판 그대로인지 헷갈릴 지경이네요. 옆에 자리한 40여년 후손격 911 터보와 비교해봐도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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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근육질 몸매를 뽐내는 코브라. 탑이 아예 없는건지 실내 덮개를 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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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동커부트(Donkervoort) 사의 초경량 스포츠카 D8입니다. 전체적으로 케이터햄 세븐과 매우 많이 닮아보이는데, 초창기 모델은 생김새가 거의 세븐이랑 복붙 수준이었다가 지금 와서는 하드탑 모델 등 케이터햄 세븐에 없는 파생차종도 만들고 디자인도 보다 현대적이면서 넓어보이게끔 차별화하는 등의 변화를 거쳤습니다. 차명의 "8"도 "세븐"보다 좋다는 의미에서 한자리 높은 숫자를 일부러 갖다붙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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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독일에서 온듯한 재규어 E타입. 신형 번호판일텐데도 불구하고 스티커형 번호판이 발급되는군요.. 역시 E타입 앞번호판은 이렇게 달아줘야.. 오리지널 진녹색 로드스터 바디는 재규어도 2호차로 본사에서 직접 유지보수하고 있는 개체인데, 그 차 못지않게 상태가 환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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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E타입 스파이더. 로드스터형 바디에서 윈드실드를 더욱 낮추고, 필요없는 외부 장식을 제거하여 더욱 매끈해보입니다. 단점으로는 제대로 된 개폐형 탑이 없어서 먼지나 빗물 유입을 막으려면 덮개로 전체를 덮어줘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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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은 족히 먹은듯한 벤틀리. 번호판만 빼고 모든게 안 늙은듯 짱짱한 상태가 부럽네요. 멀리서 직접 운전해서 오셨다면 더더욱 리스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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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함 그 자체의 벤츠 300SL 로드스터. 클래식카 전시부스에 있어도 돋보일 차가 바리케이드도 없이 풀밭에 무심한듯 서있네요.크롬 벗겨짐도 없이 말끔한 보존상태가 아주 예술입니다.
다음 포스트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의 쇼핑거리들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ADSENSE|ca-pub-7629890225161729|6284599891|1|728px|90px#]


발에 채이도록 많이 보이는 911이나 M3, R8 정도로는 시선을 잡아끌 수 없습니다. 전부 다 제대로 둘러보려면 두~세시간 가량은 쏟아야겠지만, 볼거리 중에 볼거리만 엄선하여 올려보겠습니다.



웅장한 풍채의 롤스로이스 레이스. 차에 심취하여 즉석에서 의자놓고 그림 그리는 분도 계시더군요. 한바퀴 돌고나니 안보이시던데 얼마나 멋진 그림을 그리셨을지 궁금해집니다.

흔히 흰색은 1000만원짜리 경차에도 수십억원대 초고급차에도 모두 잘 받는 마법의 컬러라곤 하지만, 포르쉐 918 스파이더에서 머스트 해브 컬러는 바로..






바로 이 포르쉐 918 스파이더의 컬러. 918 중 가장 멋진, 옵션값으로 수천만원을 지불해야 하는 리퀴드 실버 메탈릭 페인트를 입고 있군요! 역시 돈 꽤나 썼을 커스텀 번호판 역시 적절함의 극을 달립니다.



진입/출간에 진흙밭을 헤집고 다닐 수밖에 없는 굿우드에서 가장 적절한 최고급 이동수단이 아닐까 싶은 벤틀리 벤테이가. 창문 너머로만 바라봐도 실내가 어마어마합니다 ㅠ 사진만 보고 못생겼다고 질겁했던 외모도 자연광 아래에서 보니 나름의 웅장한 멋이 있는 것 같고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 충분히 숨막히게 멋진 이 푸른 아벤타도르를 압도하는 또다른 아벤타도르가 있었으니..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크롬랩핑! 너무 번쩍거려서 뒤에서 따라가다가 눈뽕 맞을것같은 우려가 들긴 하죠만은..

여기 람보르기니 오너님들은 유독 랩핑을 좋아하시는걸까요; 카모플라주 패턴 랩핑의 우라칸.

KTM X-보우. 지붕도 유리창도 없는 차를 직접 여기까지 끌고 오신 모양인데, 비라도 오면 참 난감하겠습니다.


르노 탈리스만. 우리나라에 르노삼성 SM6로 팔리는 차죠. 자세히 보시면 네덜란드 번호판이 달려있는데, 우핸들 사양이 만들어지지 않는 차여서 영국 땅에서는 거의 볼 수 없습니다. 그걸 차치하더라도 유럽시장 판매량은 의외로 안습이던.. 우리나라에서만 승승장구하나;



TVR 사가리스. 나온지 10년된 차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디자인이 파격적입니다. 경영난에 시달리던 TVR은 이 차를 마지막으로 신차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행히 고든 머레이와 코스워스를 파트너로 하여 오랜 공백 끝에 2017년경 신차를 공개한다고 하니 매우 기대되네요.


페라리 550 마라넬로. V12 엔진의 FR 쿠페로, 요즘 나오는 F12 베를리네타의 할아버지 정도 되겠죠? 20년 전 처음 나온 차답지 않게 오늘날 봐도 아직도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페라리 348 스파이더. 8090 페라리 중 제일 마음에 안 드는게 348이었는데, 그래도 20여년이 흘러 다시 보니 그런대로 매력은 있네요. 그래도 355랑 348중에 고르자면 무조건 355..


포르쉐 911. 상태가 너무 좋아서 restore-mod급의 개조차인지 원판 그대로인지 헷갈릴 지경이네요. 옆에 자리한 40여년 후손격 911 터보와 비교해봐도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매력적인 근육질 몸매를 뽐내는 코브라. 탑이 아예 없는건지 실내 덮개를 두르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동커부트(Donkervoort) 사의 초경량 스포츠카 D8입니다. 전체적으로 케이터햄 세븐과 매우 많이 닮아보이는데, 초창기 모델은 생김새가 거의 세븐이랑 복붙 수준이었다가 지금 와서는 하드탑 모델 등 케이터햄 세븐에 없는 파생차종도 만들고 디자인도 보다 현대적이면서 넓어보이게끔 차별화하는 등의 변화를 거쳤습니다. 차명의 "8"도 "세븐"보다 좋다는 의미에서 한자리 높은 숫자를 일부러 갖다붙인 것입니다.







멀리 독일에서 온듯한 재규어 E타입. 신형 번호판일텐데도 불구하고 스티커형 번호판이 발급되는군요.. 역시 E타입 앞번호판은 이렇게 달아줘야.. 오리지널 진녹색 로드스터 바디는 재규어도 2호차로 본사에서 직접 유지보수하고 있는 개체인데, 그 차 못지않게 상태가 환상적입니다.



재규어 E타입 스파이더. 로드스터형 바디에서 윈드실드를 더욱 낮추고, 필요없는 외부 장식을 제거하여 더욱 매끈해보입니다. 단점으로는 제대로 된 개폐형 탑이 없어서 먼지나 빗물 유입을 막으려면 덮개로 전체를 덮어줘야 하는..


70년은 족히 먹은듯한 벤틀리. 번호판만 빼고 모든게 안 늙은듯 짱짱한 상태가 부럽네요. 멀리서 직접 운전해서 오셨다면 더더욱 리스펙트..





우아함 그 자체의 벤츠 300SL 로드스터. 클래식카 전시부스에 있어도 돋보일 차가 바리케이드도 없이 풀밭에 무심한듯 서있네요.크롬 벗겨짐도 없이 말끔한 보존상태가 아주 예술입니다.
다음 포스트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의 쇼핑거리들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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