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까지 수많은 스파이샷이 돌면서 어느 정도 외형에 대한 예상이 가능하셨겠는데요, 이제 완전히 확인해 볼 시간입니다. 코드네임 W222를 쓰게 될 신형 S클래스의 광고촬영 현장에서 완전 노출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범퍼류를 볼때 AMG 패키지 장착 차량인 것으로 보여 일반형 모델은 조금 순한 모습을 따로 예상해볼 수 있겠습니다. 전체적 외형은 현행 S클래스의 라인과 거의 유사합니다만, 일부 디자인 디테일은 오히려 더 보수적인 느낌으로 변했다는 느낌입니다. W221 특유의 과장되게 튀어나온 옆 펜더 라인 "플레어 휠아치"가 쏙 숨어들어간 것이 일단 눈에 띕니다(E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때도 수정된 부분이죠). 두툼한 그릴, 각을 세운 풀 LED 헤드램프 등 전체적 인상은 2007년에 출품된 F700 컨셉트를 닮은 것 같습니다. 사이드, 리어에서는 뒤에서 살짝 잘리지만 개방 면적이 더 넓어보이는 파노라믹 선루프, 가늘게 뽑은 머플러팁 등이 특징입니다.


제가 언급한 벤츠 F700 컨셉트입니다. 도쿄모터쇼에서 실물을 보고 감탄했었는데, W222가 드디어 F700의 디자인을 내려받게 되었네요.












우연히 동시에 같이 공식 공개된 인테리어 맛보기 사진입니다. 이것 아니더라도 이미 내부 노출 사진이 한 차례 공개된 적이 있었죠. 센터페시아의 물리버튼은 현행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원형 송풍구, 두 개의 대형 스크린이 돋보이는 새로운 대시보드 배치입니다. 계기반 쪽의 스크린은 아날로그 스타일 계기반을 띄우고, 옆에 자리잡는 12.3인치 대형 스크린은 mBrace2라고 명명된 새로운 클라우드 베이스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합니다.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가 언급되었으나, 현행 W221 대비 어떤 것이 새롭고 달라졌는지는 5월에 있을 공식발표때 구체화되리라 생각합니다.
[#ALLBLET|150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