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역 3층 건물에서 멍하니 밖을 내려보다가 우연히 노란색 거대한 물체가 엉금엉금 기어나오는데 롤스로이스 팬텀!! 노란색이라는 것부터가 이 차에 무척 파격적인데 체크 무늬의 스트라이프를 길게 붙여 뉴욕 옐로캡을 흉내냈더군요.


제가 직접 혹은 사진으로 본 수많은 롤스로이스 팬텀 중 가장 돋보이는 차를 그렇게 마주쳤네요. 저 때 거리를 지나고 있었으면 쫓아가서 뭐하는 차인가 좀 파악해볼텐데.. 뛰어내려가 쫓아가기엔 너무 늦었습니다 ㅠㅠ 무슨 업체에서 굴리는 차인가 싶어도 상호명같은 것 하나 붙어있지 않고, 검색해도 나오지 않고.. 무척 희한하네요.



아무튼 세계 0.0001%급 취향의 롤스로이스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희귀한 차를 목격할 때마다 농담으로 로또 사야겠네 하는데, 이번엔 진짜 사봐야 하나..
저 차의 정체에 대해 제보가 들어왔네요. 요즘들어 왜이렇게 포스팅 번복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만 끙..
위 롤스로이스는 국내 차량 필름 시공업체에서 광고촬영용으로 뉴욕 옐로캡 룩으로 전체 필름 작업을 한 차네요
http://blog.naver.com/2eunsangart/120202717751 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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