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가 새로운 라인업 네이밍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승용 라인은 Q로, SUV 라인은 QX로 통일하고, 차종 구분은 뒤에 붙일 두자리의 숫자로 차별화하겠다는 것입니다. M37/M56은 Q70으로, G37 쿠페/컨버터블은 Q60으로, G25/G37 세단은 Q50이라는 이름을 얻게 됩니다. SUV 라인의 경우 기존 QX56은 QX80으로, FX37/FX50은 QX70으로, JX35는 QX60으로, EX35는 QX50이라는 이름으로 바뀝니다. 다른 차들보다도 원래 QX의 이름을 쓰던 대형 SUV QX56이 특히 정체성 혼란을 겪게 될 것 같습니다(뭐? QX에 8.0리터 엔진을 얹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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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렇게 라인업 이름을 통일하게 된 데에는, 너무 중구난방으로 확대된 기존 라인업 이름 체계에 일관성을 부여하고, 과거 인피니티 최초의 기함이었던 Q의 이름을 따와 새로운 정체성과 방향을 설정하고자 함이라 합니다.(그런데 Q45 하도 안팔려서 망하지 않았나) Q/QX 네이밍 체계 하에 처음으로 출시될 신차는 내년 1월 디트로이트에서 공개될 G37의 후속 Q50이 될 것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2014년형 메이드이어 체인지 모델 출시를 하면서 단계적으로 기존 차들의 이름도 바꿔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엠블럼도 Q50 3.7 뭐 이런 식으로 붙게 되겠네요.
그나저나 알파벳 뒤에 10의자리 숫자로 서열을 나누는 네이밍 저거.. 현대의 i/iX 라인업 작명법이랑도 똑같은데... (일부러 그런 소리 안들으려고 50부터 시작하나?!)
tag : 단일화, 쩌네여, 그나저나, Q의이름을쓴, 펜탁스도, 거하게, 말아먹으셨지라
이번에 이렇게 라인업 이름을 통일하게 된 데에는, 너무 중구난방으로 확대된 기존 라인업 이름 체계에 일관성을 부여하고, 과거 인피니티 최초의 기함이었던 Q의 이름을 따와 새로운 정체성과 방향을 설정하고자 함이라 합니다.
그나저나 알파벳 뒤에 10의자리 숫자로 서열을 나누는 네이밍 저거.. 현대의 i/iX 라인업 작명법이랑도 똑같은데... (일부러 그런 소리 안들으려고 50부터 시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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