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 아침고요 수목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는 길이 정말 위험했습니다.계단 하나 없는 전혀 개발이 안된 산길을 그냥 올라가야 하는 코스였습니다. 문제는 지난번에 내린 눈이 아직도 녹지 않아서, 꽁꽁 얼어붙은 가파른 산길에 걸음 하나 옮기는데만 해도 되게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습니다. 저보다 먼저 올라갔던 SBS 8시뉴스 기자 두분도 무거운 방송장비를 짊어지고 올라가다가 몇번이고 산 아래로 떨어지실 뻔..;
올라와서 보니 풍경은 멋지긴 한데, 깜깜할때의 풍경까지 담고 내려가자니 가로등 하나 없는 얼음길을 내려가는게 너무 위험할 것 같아서 그냥 해가 떨어지기 전에 하산을 해야 했다. 내년에는 전망대 오르는 길을 좀 개발, 관리를 좀 해줬으면.. 끙..
다음으로는 하경정원의 사진들입니다. 48장 그냥 설명 없이 올리기만 하겠습니다 (--)(__)
중간중간 전망대를 위치시켜서 전경 사진 찍기 좋게 해놓았습니다. 금요일이라 사람이 엄청 많지는 않았지만, 주말, 연휴때는 사람이 많을 것 같네요.
다음편은 나머지 세 테마의 정원들 사진들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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