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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아방가르드의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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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EXP10 스피드6 컨셉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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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가 제네바 모터쇼에 공개한 EXP10 스피드6 컨셉트입니다. 컨티넨탈 GT의 실루엣과 비슷하지만 보다 작은 길이와 날렵하게 뽑은 리어엔드, 그리고 2인승 구조는 컨티넨탈GT보다 아래의 고급 스포츠쿠페를 암시하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크게 그려낸 헤드램프엔 아름다운 패턴과 벤틀리 영문 알파벳을 입체적으로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프론트 덕트에 맞춰 미려하게 뽑아낸 세련된 덩어리감..


테일램프와 머플러팁까지 통일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가죽 명가인 폴트로나 프라우의 천연가죽과 체리목 우드트림으로 꼼꼼히 마감된 실내는 화려함 그 자체입니다.


알루미늄 재질의 센터콘솔은 긴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활용하여 드라이브모드 셀렉터, 기어레버, 엔진스타트 버튼을 제외하고 물리버튼이 하나도 없는 극단적인 심플함을 자랑합니다. 기어레버에 붙은 동 재질의 벤틀리 B 로고는 엔진 스타트 버튼 역할을 합니다. 계기반까지 LCD스크린으로 마무리하되 왼쪽 RPM게이지와 대시보드 가운데 상단의 시계는 전통적인 아날로그 방식을 유지한 부분이 매우 멋집니다.


외관 후면을 보면 트렁크 개방 부위 단차를 전혀 찾을 수 없는데 어떤 방식으로 짐을 수납했을지 심히 궁금해지는 트렁크 부분. 짐이라고 표현은 했지만 저 가방 세트가 왠만한 경차 한대 가격 뺨치겠죠? =3=3=3


벤틀리 CEO 볼프강 뒤르하이머는 EXP10 스피드6 컨셉트를 통해 아릅답고 파워풀한 2인승 벤틀리 스포츠카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크기, 성능제원을 전혀 공개하지 않아 이 차가 어느 정도 세그먼트에 어울릴지 가늠하기 어려우나, 이미 충분히 크고 넓은 컨티넨탈 GT 쿠페/컨버터블 아래에 2인승 고급쿠페를 새로 배치하는 것도 유망한 전략이 될 것 같습니다. 1~2년 내에 시판될 벤틀리 SUV에 더불어 이 차가 새로운 엔트리 벤틀리로 등장한다면 판매 신장 추세에 더더욱 날개가 붙겠죠. 만일 안된다면 2003년 출시 이래 마이너체인지만 한 차례 하고 쭉 판매 중인 컨티넨탈 GT 쿠페/컨버터블 풀모델체인지 후속의 디자인 바탕으로 삼아도 좋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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