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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아방가르드의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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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굿우드 FOS - 전시부스 (AMG, 포드, 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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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의 다양한 전시부스들을 사진으로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순서상 입구에서 제일 가까웠던 메르세데스-AMG 부스부터. AMG는 벤츠의 정식 서브브랜드처럼 바뀌면서 차종 표기법이 달라지고(예: 메르세데스-벤츠 C63 AMG -> 메르세데스-AMG C63), 한 차종 내 AMG 라인업도 준고성능(예: AMG C43), 고성능(예: AMG C63)으로 분화되는 등의 변화를 거치고 있습니다.


F1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AMG F1팀의 머신이 벽에 걸려 있습니다.


2014~2015 시즌 F1에서 메르세데스 AMG F1 팀이 쓸어모은 우승 트로피들.


메르세데스-AMG SL63. SL도 충분히 멋진 고급 로드스터지만 제 시선을 잡아끈 것은 바로 옆의..


S클래스 카브리올레. 일단은 S500 카브리올레에 AMG 패키지 옵션만 두른 차지만, 호사스러운 디지뇨 커스텀 옵션은 벤틀리 뺨치는 수준으로 고급스럽습니다.


S클래스 컨버터블과 너무도 흡사한 이미지의 AMG C63S 카브리올레.


몇주전부터 한국에도 판매를 시작한 AMG SLC43. 컴팩트 로드스터 SLK가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이름을 SLC로 바꿨는데, 한국에선 최근 SLC부터 43AMG 사양으로만 8900만원에 판매하고 있더군요. 6천만원대에 판매됐던 과거 SLK200같은 엔트리급이 없어져서 진입장벽이 높아진 느낌이..


우리나라에서도 신형 E클래스 많이 돌아다니기 시작하던데, 이 차는 아마 보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AMG E43 에스테이트. E클래스의 AMG 라인업도 E63, E43으로 분화됐던데 아우디의 S, RS처럼 2단계 라인업을 갖춰가는듯 합니다.


벤츠 클래식에서 정식으로 리스토어한 1960년식 300SL 로드스터. 56년 뒤에 나온 차들 사이에 서 있어도 자기만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300SL의 판매가격은 어마무시한 190만 유로.


천장에 매달린 장식만 봐도 어느 회사 부스인지 눈치챌 수 있는.. 바로 BMW의 키드니 그릴 변천사입니다.


흥미를 자극하는 체험형 컨텐츠를 제외하곤 생각보다 볼게 없더군요


i8도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까지 안 가고 강남이나 압구정같은 부촌 공도에서 심심찮은 빈도로 볼 수 있는 존재고요,

나중에 알고보니 역대 M 차들을 따로 모아둔 전시부스와 아트카들만 모아둔 전시부스를 따로 가지고 있더군요. 오히려 그쪽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별로 기대는 안했는데 볼거리가 의외로 많았던 포드 부스


한국엔 수입되지 않지만, 유럽에서는 인기가 좋은 해치백인 핫해치백 포커스ST와 포커스RS가 나란히 전시돼 있습니다. 사륜구동에 300마력짜리 4기통 터보엔진이 달린 포커스RS는 정말 탐나는 존재입니다. 3도어가 없는건 아쉽지만 폭스바겐도 골프에 머잖아 3도어를 단종시킨다는 판이니 어쩔 수 없죠.





짐카나의 신 켄 블록의 새로운 장난감도 포드 포커스 RS 기반 개조차로 바뀌었습니다. 원래의 피에스타보다 몸집이 많이 커졌지만, 이번주 공개된 짐카나 나인에서 덩치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신기에 가까운 퍼포먼스로 입증해보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세대째 정식수입되어 그리 신기한 존재는 아니지만, 영국에선 우핸들 머스탱이 정식수입된게 처음입니다. 때문에 관심이 많이 모이더군요. 도로가 좁은 영국에선 가지고 놀기 조금 힘든 존재겠습니다만..


굿우드 FOS 개최 일주일 전의 르망 WEC에서 GTE부문 1,3위를 차지하고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난 포드GT 경기차.


흔한 스트라이프도 없는 평범한 흰색 컬러로도 엄청난 존재감을 내뿜는 시판형 신형 포드GT. 약 40만달러 초과의 값에 500대 한정판매되며, 엔초나 라페라리같은 페라리의 수퍼카 시리즈처럼 주문이 생산량을 아득히 초과하여 서류심사를 거쳐 구입자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레고로 만든 오리지널 GT40과 포드GT 르망 출전차.


아무리 4일 쓰고 철거할 가건물이라지만 비만 오면 물이 질질 새서 오래 구경하기엔 조금 불편했던..


옥상이 개방되어 있어 코스와 다른 전시부스들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었습니다.


오리지널 굿즈를 파는 곳에서 2016 WEC 포드GT 팀의 오리지널 폴로셔츠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지름인증은 나중에 한꺼번에 모아서..


버팀 지지대 없는 자전거에서 몸의 힘만으로 가장 오래 서서 버티는 이벤트. 4분 55초동안 버틴 사람이 1등이더군요 ㄷㄷ


꼭대기에서 점프를 하는 이벤트도 벌이고 있었습니다. 비가 많이 왔던 날이라서 매트가 축축히 젖어있었기에 그냥 패스.. (라고 해도 그냥 무서워서 못함)


닛산 로고가 붙어있지만 전시 컨텐츠라곤 사실상 GT-R이 전부였던 닛산 부스.


2017년형으로 연식변경을 거친 가장 최신의 GT-R. R35 GT-R은 어느덧 벌써 데뷔 10년차에 접어들지만, 여러차례의 연식변경을 통해 성능과 인테리어를 강화해왔습니다. 특히 실내는 거의 세대교체 모델 수준으로 드라마틱하게 좋아지긴 했는데, 가격도 엄청 올랐더군요 (...)


닛산 모터스포츠 디비전인 니스모에서 튜닝을 거친 GT-R 니스모.





GT-R을 촬영할 수 있을만큼 빠른 드론이 필요해서 만들었다는 GT-R 드론. 드론에 대해선 잘 모르다보니 이게 정말로 우악스럽게 빠른 드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강력해보이긴 하는군요;


VR기기를 쓰고 4D로 닛산 GT-R의 트랙 어택을 체험해볼 수 있었던 시설. 의자가 같이 움직이다보니 꽤나 짜릿하더군요.


바깥쪽에는 과거의 GT-R들을 세대 가져다놓았습니다. 1세대 KPGC10 모델은 1년전 나고야 노스탤직 카 페스티벌에서 많이 봐서 낯익었는데, 후기형인 R33과 R34 GT-R은 오래간만에 보는 것 같아서 반가웠습니다. 특히 R33은 니스모에서 44대만 한정생산했던 공도용 최상위 스펙 니스모 400R로, R34 역시 단종 직전 최후 한정판인 V-스펙 뉘르 기반 튠업 버전인 R1 사양으로 출품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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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르노, 마즈다, 렉서스 부스를 소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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