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가 3세대 X5를 공개했습니다. 풀모델체인지라지만 전체적 디자인 레파토리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자칫 보면 페이스리프트 아닌가 싶을 정도. 커진 키드니 그릴만 눈에 들어오네요. SAV(스포츠 액티비티 비클)를 표방하고 나온 차답게 특이 사항으로 sDrive35i라는 라인업이 추가됩니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후륜구동입니다. 물론 4륜구동인 xDrive35i도 선택 가능하며, 엔진은 모두 N55 직6 3.0리터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으로 304마력, 41.5kg.m토크를 냅니다. 그동안 1시리즈부터 5시리즈까지 폭넓게 올라가며 호평을 받은 이 직6 고압 직분사 터보 밸브트로닉 엔진과 차체 경량화, 8단 자동변속기, 이피션트다이나믹스 기술 덕에 0-96km/h 6.2초(전작 대비 0.2초 향상)와 더 우수한 연비를 약속(아직 미공개)합니다. 디젤에는 xDrive35d(위 사진)가 있으며, 3.0리터 직6 커먼레일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258마력, 57.1kg.m 토크를 냅니다. 출력이 10마력 줄었지만 0-100km/h는 6.9초로 전작 대비 비슷 혹은 약간 빠르면서 연비 역시 미공개지만 향상될 것임을 밝혔습니다.








가솔린 라인업의 기함은 xDrive50i로, N63Tu V8 4.4리터 트윈터보 엔진으로 451마력, 66.4kg.m토크를 냅니다. 기존 V8 4.4리터 엔진 대비 46마력 향상된 이 엔진은 0-96km/h 4.9초(전작 대비 0.4초 향상)의 동력 성능 개선을 보입니다. 내부 디자인은 승용 세단 감각으로 리터치되었으며, 인디비주얼 옵션을 통해 가죽 컬러, 후석 독립 스크린 등 다양한 옵션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아이폰만 해당) 연동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BMW 앱스가 기본 내장되어, 아이폰만 연결하면 차내에서 트위터, 페이스북, 인터넷 라디오 등을 이용할 수 있고, 향후 입맛에 따라 다양한 편의 앱스를 설치하여 iDrive 컨트롤러로 이용 가능합니다. X5는 4분기부터 가솔린 모델을 미국에 투입하며, 디젤도 내년 1분기에 출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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