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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아방가르드의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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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보, 톱기어UK에서 당한 굴욕에 대해 억울함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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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기어의 돌직구급 덴마크 디스 <- 사카키코지로님 블로그에 올라온 방영분 캡처를 먼저 보시고..

최근 방영된 톱기어 21시리즈(시즌) 3화에서 덴마크의 수퍼카 젠보(Zenvo) ST1을 리뷰하였습니다. 그런데 ST1은 테스트 과정에서 테일램프 습기, 클러치 이상을 보여 본사에서 수리 후 다시 내주었는데, 쿨링 팬 이상으로 끝내 발화 사고가 났습니다. 게다가 발화 사고 뒤 스티그 랩타임용으로 다시 보내준 ST1은 포드 포커스 ST만도 못한 느린 랩타임을 내며 굴욕을 당했습니다. 이에 젠보는 해명에 들어갔습니다.

젠보는 톱기어 제작진이 영상을 연출하기 위해 첫 협찬차로 1시간 동안 가혹하게 드리프트 주행을 지속하여 클러치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었으며, 덴마크에서 수리 후 다시 보낸 ST1으로는 1시간만에 기름을 50리터나 소모할 정도로 과속 주행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발화 사고와 관련해선 외부 업체에서 납품받은 쿨링 팬 결함에 따른 결과이며, 지금은 결함을 수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스티그 랩타임에 관해선 테스트 당시 낮은 기온이었는데다 많은 비가 내려 345/30ZR20 후륜 타이어는 접지력을 심각하게 상실하여 제대로 된 랩타임이 나올 수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촬영되지 않았지만 톱기어 제작진이 비공식적으로 진행한 테스트가 있었는데, 마른 노면에서 ST1은 톱기어 테스트 트랙에서 가장 빠른 최고시속 304km/h에 0-100km/h 2.69초를 기록했지만, 방송에서 억울하게 배제당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리고 방송에서 ST1의 가격을 80만 파운드로 언급했는데, 실제 가격인 66만 파운드로 정정해 줄 것과, 마른 노면에서 보다 현실적인 랩타임 재측정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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