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덴 HSV Gen-F 시리즈 공개

GM의 호주 멀티인 홀덴은 스포츠 특화형 서브브랜드 HSV(Holden Special Vehicle)를 두고 있습니다. 코모도어 시리즈의 리뉴얼에 따라 HSV 버전들도 새롭게 등장하였습니다. Gen-F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모델들은 기존 모델대비 더욱 강력한 파워업을 자랑하며, 미국 GM 쉐보레의 SS보다 훨씬 고성능인 모델입니다. 가장 최상위 모델인 세단형 HSV GTS는 쉐보레 카마로 ZL1에 오르는 LSA 수퍼차저 엔진을 얹고 588마력, 76.8kg.m의 토크를 내어 역대 최고속 홀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 단계 아래인 클럽스포츠 세단은 V8 LS3 6.2리터 엔진을 쓰는데, 기본형 클럽스포츠는 431마력, 클럽스포츠 R8은 442마력, 클럽스포츠 SV가 462마력으로 세팅됩니다. 보다 점잖고 고급스러운 세나토어뿐만 아니라 클럽스포츠 투어러(왜건), 롱휠베이스의 그란지, 승용형 트럭 말루까지 다양한 모델로 구성됩니다. 최상위 HSV GTS가 9월에 시판되는 것을 빼고는 모두 호주에서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HSV Gen-F GTS

HSV Gen-F 클럽스포츠

HSV Gen-F 클럽스포츠 투어러 R8

HSV Gen-F 세나토어

HSV Gen-F 말루

HSV Gen-F 말루 R8 SV

HSV의 차들은 우핸들의 머나먼 호주에서 팔리는 모델들이지만 호감이 많이 가는 모델들입니다. 승용형 바디타입으로 미국식 머슬을 꾸준히 표현하고 있어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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