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많은 유출, 티저 사진 끝에 신형 S클래스가 독일 시각으로 5월 15일 함부르크의 에어버스 A380 인도장에서 정식 공개를 가졌습니다. 역대 최고로 고급스럽고 하이테크 장비를 잔뜩 갖춘 S클래스가 될 코드네임 W222의 S클래스는 전체적 라인은 그대로인 것 같지만 스포티한 앞모습, 대형 그릴, 슬릭한 뒷모습으로 스타일상의 커다란 변화를 거쳤으며, 0.24Cd의 에어로다이나믹 수치는 막내급인 CLA의 0.23Cd를 생각하면 대형 세단으로서 우수한 수준입니다. 바디 제원은 노멀 숏바디 기준으로 전장 5,116mm, 전폭 1,899mm, 전고 1,483mm, 휠베이스 3,035mm입니다. L이 붙는 롱바디는 전장이 5,246mm, 휠베이스 3,165로 130mm가량 늘어납니다.












실내에는 고급스러운 재질과 마감이 보는 이들의 눈을 압도합니다. 보다 폭넓은 면적의 우드 트림, 메탈 재질 스위치기어, 꼼꼼한 가죽 스티칭, 300개의 LED를 사용한 앰비언트 라이팅이 만들어내는 분위기는 이제 라이벌로 7시리즈, A8이 아닌 벤틀리급을 바라보려는 기세입니다. 가운데에 자리잡은 원형 송풍구 네 개와 아날로그 시계는 클래식한 분위기로의 회귀를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지만, 계기반과 통합 디스플레이를 대체하는 두 개의 12.3인치 대형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과감한 미래지향적 터치를 보여줍니다. 편의사양으로 다양한 옵션을 갖추고 있는데, 공기청정 이오나이저 역할을 하면서 시트나 패브릭에 냄새를 남기지 않는 은은하고 마일드한 향수를 뿌려주는 에어 밸런스 패키지, 팔걸이와 핸들, 시트 사각 면적에 섬세하게 온기를 불어넣는 Warmth Comfort Package, 14개의 에어 쿠션으로 6가지 모드의 마사지 기능을 제공하는 에너자이징 시트, 그리고 최고로 화려한 옵션으로 2인 독립시트 옵션인 퍼스트 클래스 리어시트 패키지가 있습니다. 마이바흐를 만들면서 쌓인 노하우로 폴딩 트레이 테이블, 냉온 컵홀더 등 화려하게 꾸몄습니다.
주행안전장비 또한 무척 다양합니다. 기본으로도 개선형 에어매틱 서스펜션,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이 들어가나, 노면 스캔 시스템을 옵션으로 넣으면 전면의 카메라로 앞으로 달리게 될 노면의 상태를 미리 감지하여 요철을 부드럽게 흡수하도록 매직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을 미리 세팅할 수 있습니다. 이 외 디스트로닉 플러스, 스티어링 어시스트, 스탑&고 파일럿, 브레이크 어시스트 플러스,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 어댑티브 하이빔 어시스트 플러스, 나이트뷰 어시스트 플러스, 운전자 주의력감퇴 경고 시스템 등 벤츠가 그동안 개발한 안전장비들이 아낌없이 들어갑니다.
엔진 라인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S300 블루텍 하이브리드 (2.1 직4 디젤 하이브리드 210마력+전기모터 20kW, 51.0kg.m, 연비 22.7km/L, CO2 배출량 115g/km, 0-100km/h 7.6초, 최고시속 238km/h)
S350 블루텍 (3.0 V6 디젤 261마력, 63.2kg.m, 0-100km/h 6.8초, 연비 18.2km/L, CO2 배출량 146g/km, 최고시속 250km/h)
S400 하이브리드 (3.5 V6 가솔린 하이브리드 310마력+전기모터 20kW, 37.7kg.m, 연비 15.9km/L, CO2 배출량 147g/km, 0-100km/h 6.8초, 최고시속 250km/h)
S500 (4.7 V8 가솔린 트윈터보 461마력, 71.4kg.m , 연비 11.6km/L, CO2 배출량 199g/km, 0-100km/h 4.8초, 최고시속 250km/h)









S400 하이브리드










S350 블루텍 AMG 패키지

S500 AMG 패키지

유럽 현지 가격표 (S300 블루텍 하이브리드는 아직 판매시기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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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벤츠, S클래스, w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