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HS) 100만대당 교통사고 사망률이 가장 낮은, 높은 차는?
미국 IIHS에서 3년마다 내놓는 리포트가 있는데,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판매된 차량들에 대한 조사 결과가 얼마 전에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리포트의 기준 차종은 2011년식으로, 동세대의 모델을 최대 2008년까지 조사했습니다. 미국은 자동차 연식에 1년을 추가로 더하는 것이 관행이라서, 우리나라 기준으로 2011년 이후로 모델체인지된 신차들은 조사...
View Article르노, 컴팩트 SUV 카자(Kadjar) 공개
르노가 SUV를 만들어본 역사는 2007년 콜레오스(=르노삼성 QM5)가 처음이었고, 8년이 지난 지금까지 실적이 신통찮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2013년에 출시한 전륜구동 소형 CUV 캡처(=르노삼성 QM3)가 유럽 및 한국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고, 이에 힘입어 C세그먼트(혼다 CR-V, 토요타 RAV4, 현대 투싼, 마츠다 CX-5 등)급...
View Article2015 페라리 488 GTB 공개
페라리 458 이탈리아의 마이너체인지 모델 488 GTB가 공개되었습니다. 마이너체인지 차종에 M을 붙이던 관행과 달리 488 GTB라는 완전히 새로운 이름이 붙었습니다. 디자인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458과 구별이 애매할 정도로 미묘하지만, 파워트레인에 큰 변화가 있습니다. 488 GTB라는 이름을 보고 4.8리터 8기통이라서 붙은 이름일까 생각할 수...
View Article포르쉐 카이맨 GT4 공개
포르쉐가 카이맨의 최상위급 고성능 모델인 카이맨 GT4를 공개했습니다. 외모에서는 쿨링 벤트와 립 스포일러를 더욱 키우고 후드 바로 아래 가로줄 모양의 흡기구를 만든 새로운 프론트 범퍼, 고정형 리어윙, 대형 리어 디퓨저, 트윈 센터 파이프 등이 특징입니다. 휠은 대놓고 GT3의 것과 동일한 디자인. 여러모로 GT3의 아우라가 제법 느껴지는 공격적인...
View Article포드, GT를 모터쇼 공개 전날까지 숨겨온 비화
대중의 관심이 떨어지는 일반적인 중소규모 자동차 제조사만 하더라도 차후 나올 신차에 대한 정보가 유출되는 일이 다반사에, 심하게는 출시 수개월이 남은 상태에서 내외관의 사진이 적나라하게 찍혀 유포되기까지 합니다. 2007년 닛산도 GT-R을 도쿄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기 위해 철저한 보안 관리를 했지만, 어느 미국계 자동차 매거진에서 엠바고를 어기고...
View ArticleBMW 7인승 2시리즈 그란투어러 공개
BMW 뱃지의 첫 전륜구동 승용차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의 7인승 롱바디 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름하야 2시리즈 그란투어러. 외신은 그냥 줄여서 2GT라고 부르고 있습니다만.. 3시리즈GT 5시리즈GT는 그란투리스모의 약자로 GT였는데? BMW도 슬슬 라인업 개족보의 조짐이 ㅌㅌ (비율을 가능한 한 맞춰보았으나 실제 크기 차이는 다를 수 있습니다)...
View Article사륜구동 쏘울? 기아 트레일스터 컨셉트 공개
기아 캘리포니아 디자인 센터에서 쏘울의 차고를 63.5mm 높히고 사륜구동 하이브리드 동력계로 개조한 컨셉트를 만들어 2015 시카고 모터쇼에 선보였습니다. 이름은 Trail'ster. 디자인은 최신 기아차 안개등에서 자주 쓰이는 기믹인 4발 디자인형 LED 헤드램프를 비롯해 보다 화려한 디테일로 치장하고 있습니다. 사이드미러, 루프 상단 등에 유난히...
View Article시카고 모터쇼의 재탕 컨셉트카 2종..
2월 현재 열리고 있는 시카고 모터쇼도 미국의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주요 모터쇼입니다. 다만 대중차 브랜드와 고급 브랜드 모두 한껏 힘을 주고 호화롭고 기술집약적 성격의 과시적인 차들을 앞다투어 선보이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나 뉴욕 모터쇼와 달리 시카고 모터쇼나 LA 모터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대중적 신차들이 주인공을 자처합니다. 포드 GT, 어큐라...
View Article혼다 S660 프로토타입 사진, 정보 공개
일본 혼다가 지난 토요일 홋카이도 다카스 프루빙 그라운드에서 경형 로드스터 S660의 프로토타입을 언론 필진에 공개하였습니다. 현란한 무늬의 위장 테이프로 전신을 둘렀지만, 인테리어, 엔진, 차체 등 모든 것이 최종 시판형의 형태라고 합니다. 디자인은 S660 컨셉트를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컨셉트가 일본 경차 폭보다 넓게 디자인되었기에 실물의 느낌은 더...
View ArticleK5 후속 암시? 기아 스포츠페이스 컨셉트 공개
기아가 다가오는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할 스포츠페이스(Sportspace) 컨셉트를 공개하였습니다. 현행 K5의 후속모델(코드네임 JF) 디자인을 암시하는 성격의 컨셉트인데, 특이하게 왜건 바디타입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기아 중형 왜건이라면 파크타운의 후예? 공식 사진 속에선 차가 너무 작게 찍혀 있어서, 유럽 외신들이 프랑크프루트 기아 디자인센터에서 찍어온...
View Article2016 현대 올뉴 투싼 공개 (내용 업데이트)
현대가 투싼의 3세대 모델을 공개하였습니다. 유럽에서 공개하는데도 이름이 ix35가 아니라 올뉴 투싼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마 투싼과 싼타페에 대해선 ix라인업 대신 글로벌 공통 네이밍으로 회귀하려는 것 같습니다. 투싼에서 ix35, 다시 투싼으로 바뀌는 것을 바라보는 유럽 소비자님들은 혼란의 도가니..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싼타페DM의 큐를 많이...
View Article메르세데스-마이바흐 풀만 공개
벤츠가 초호화 서브브랜드 마이바흐 S클래스의 최고봉이 될 풀만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옆에 나란히 서 있는 원조 600 풀만의 데뷔 50주년에 딱 맞춰 부활하게 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풀만은 기본 S클래스 롱바디를 초라하게 만들어보일 정도의 풍채를 자랑합니다. 전장이 6.5m에 달하는 풀만은 S클래스 대비 전장 1,053mm가 길고, 헤드룸 확장을 위해...
View Article1992년식 현대 엑셀 시승기
부모님 차가 고장이 나서 카센터에 차를 입고한 동안 아주 특별한 차를 시승해보게 되었습니다. 연휴기간 동안 방치했던 집안 차의 배터리 수명이 다 되어버렸던 것이 계기입니다. 점프 스타트로 시동은 걸었지만 엔진체크등도 들어와서 배터리만 갈아서 될 견적은 아닐 것 같아 부모님이 자주 가시던 단골 카센터에 차를 가져가보니 제너레이터랑 배터리를 같이 교환해야...
View Article톱기어UK) 고집불통 맥라렌, 페라리
지난 시즌 BBC 탑기어에서 제레미 클락슨이 맥라렌 P1을 리뷰하면서 P1의 랩타임이 포르쉐 918보다 느릴 시 자기 이름을 제니퍼로 개명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2015년 22시즌에 라페라리까지 수퍼카 3종을 모두 리뷰하게 된 탑기어 제작진은 스티그에게 운전대를 맡겨 던스폴드 비행장 탑기어 트랙에서 우열을 가려보고자 했습니다. 포르쉐는 이에 동의했지만,...
View Article포르쉐, 클래식 911을 위한 순정 내비게이션 출시
올드 포르쉐의 부품 생산을 담당하는 포르쉐 클래식이 50년 전 911에도 장착 가능한 내비게이션 라디오를 출시하였습니다. DIN-1 슬롯에 그대로 호환 가능한 이 제품은 터치스크린 3.5인치 디스플레이로 내비게이션 화면, 라디오, 오디오 재생 정보 등을 표시합니다. 조작 편의성을 위해 물리버튼 여섯개와 원형 노브 두개도 함께 배치했습니다. USB 및...
View Article카파 1.0 T-GDI 엔진, 기아 씨드 GT라인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의 3기통 카파 1.0리터 T-GDI 엔진이 제네바 모터쇼에 최초 출품됩니다. 제원상 최대출력 120마력/6,000rpm, 17.6kg.m/1,500~4,100rpm토크를 가지는 이 엔진은 날로 까다로워지는 배기가스 규정에 대응하고, 기존 1.6리터 GDI 엔진에 준하는 성능을 가지면서 연비를 10~15%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설계상의...
View Article비슷해보이지만 서로 다른 피아트 500의 북미형/유럽형
피아트가 오는 3월 제네바 모터쇼에 500 빈티지 '57 특별판을 출품합니다. 파스텔 블루 컬러 및 화이트 루프, 16인치 클래식 휠, 피아트 클래식 로고 등 1957년의 오리지널 피아트 500의 스타일 요소를 따왔습니다. 정말 사랑스러워 마지않을 특별판인데 어 잠깐만.. 1957 에디션을 판매 중인 미국 피아트 공식 사이트 1957 에디션 대신 Ron...
View Article맥라렌 675LT 공개
맥라렌이 신차 675LT를 공개하였습니다. 기존 650S를 가지고 약간의 무게감량, 성능강화를 거친 고성능 상위차종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름을 해부해보면 675는 최대출력 수치에서, LT는 롱테일(long tail)의 약자에서 따왔습니다. 650S와 비교해보면 위와 같습니다. 카본파이버 바디킷, 50% 더 커진 리어윙으로 다운포스를 650S보다 40%...
View Article2015 아우디 R8 공개
아우디가 R8의 2세대 모델을 공개하였습니다. 기존 R8의 스탠스를 유지하면서 허니컴 패턴의 육각 싱글프레임 그릴, 일자로 길게 뻗은 헤드램프/테일램프, 2분할된 사이드 블레이드, 더욱 커진 리어디퓨저 및 사각형 듀얼 머플러팁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헤드램프는 기본이 LED 타입이며, 전방 600m까지 비출 수 있는 레이저 헤드램프를 옵션 품목으로 두고...
View Article왜건+SUV+세단 = 멸망? 크로스오버 왜건 잔혹사
토요타가 벤자(Venza)의 단종을 결정했습니다. 전세대 캠리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벤자는 SUV, 미니밴, 왜건의 성격을 섞은 신개념 크로스오버 왜건을 자처했습니다. 3열시트 옵션도 있어 다인승으로 쓸 수 있는 벤자는 시에나같은 미니밴보다 사커맘 차 느낌이 덜하면서, 캠리 왜건이 단종된지도 오래되었기에 새로운 틈새를 공략할 것으로 기대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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